Early Adopter2009. 2. 10. 23:35

국내 및 해외 최신 MID 제품군 10종 소개

1. 삼보 MID 루온 모빗  (사진은 aving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사진 사용 허락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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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델 명
루온 모빗 (LLUON Mobbit PS 400)
CPU
Intel?? Atom™ processor Z520 (1.33GHz)
칩 셋
Intel?? System Controller Hub US15W
그래픽
Integrated in Intel?? SCH
운영체제
Windows XP Home Edition
메모리
DDR2 533MHz 1GB
하드디스크
1.3
디스플레이
4.8
크기 / 무게
166 * 88 * 21 mm / 375g
카메라
2.0M Pixel CMOS
입력콘솔
Window Type Touch Screen/ Optical Mouse (Button type)
스피커
1 W x 2, Stereo
오디오
HD Audio
마이크
Integrated
무선 네트워크
Bluetooth Ver. 2.0/ T-DMB / IEEE 802.16e Wave 2
I/O 포트
1 x USB 2.0 (Host) / 1 x mini-B USB 2.0 (Device), 1 x Power DC-
배터리
6 Cell
AC-DC 어댑터
36W (Input 100~240V, Output 12V, 3A)

2. 빌립 S5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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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엠아이디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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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1.1Ghz / 512M / SSD 16G / DMB
ATOM 1.33Ghz / 512M / SSD 32G / DMB / CAMERA 두가지 모델로 출시 예정

4. 프랑스 이동통신사인 SFR의 'M! PC P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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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PC Pocket'는 인텔 저전력 아톰프로세서와 4.8인치(800x480) 디스플레이, 리눅스 OS, 512MB 메모리, 5GB SSD,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ISDB-T/DVB-T를 탑재했다.

5. 컴팔(Compal) JA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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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10'은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와 4.8인치(800x480) 디스플레이, 리눅스 OS, 512MB 메모리, 4/8GB SSD, 와이파이, 블루투스, EDGE, EV-DO, HSDPA, WiMax(옵션)를 탑재했다.

6. 클라리온(CLARIO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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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은 인텔 저전력 아톰프로세서와 4.8인치(800x480) 디스플레이, 리눅스 OS, 512MB 메모리, 4GB SSD,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를 탑재했다.

7. 아이고(Aigo) P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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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880은 인텔 저전력 아톰프로세서와 4.8인치(800x480) 디스플레이, 리눅스 OS, 256/512MB 메모리, 4GB/8GB SSD, 와이파이, 블루투스, EDGE, EV-DO, HSDPA, GPS, WiMax(옵션)를 탑재했다.

8. 일본 이통사인 윌컴(WILLCOM)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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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컴 D4'는 12.7cm(5인치) 1,024 x 600 해상도의 TFT-LCD를 채용한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로 아톰 Z520(1.33GHz) CPU 및 1GB 메모리, 40GB HDD를 탑재했다. 또한 슬라이드 앤 틸트 방식의 키보드를 채용해 사용 용도에 맞게 뷰, 인풋, 데스크 스타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모바일 방송인 원세그를 지원하며 PHS 데이터통신기능, 198만 화소 카메라, 마이크로SD 슬롯, 무선랜,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는 192.3×84×25.9mm, 무게는 약470g.

9. 한빛전자(www.hbe.co.kr) MID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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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전자의 MID는 10.2인치로 e-러닝 교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0.2인치 터치패널과 5시간 가량 지속하는 배터리를 갖췄으며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하다.

10. 엔비디아 테그라(NVIDIA Tegra) MID를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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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풀 HD 컴퓨터온어칩인 엔비디아 테그라는 차세대 스마트폰 및 MID(휴대용 인터넷 기기)에 최적화되어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경험, HD비디오, 블루레이 및 우수한 3D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9. 2. 10. 22:52

4인치 초소형 노트북, 유엠아이디(UMID)의 M1 예약판매 소식입니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2월 20일로 잡혀있으으며 언론사를 대상으로 2월 중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제품발표회를 잡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M1의 국내 총판을 맡은 (주)소리마을에서는 2월 13일부터 예약판매를 PMPINSIDE(펨피로 명칭 변경)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출시된 모델은 다음과 같은 제원이며 가격도 공개되었습니다.

- ATOM 1.1Ghz / 512M / SSD 16G / DMB : 가격 69만 9천원 / 예약판매시 59만 9천원
- ATOM 1.33Ghz / 512M / SSD 32G / DMB / CAMERA : 가격 79만 9천원 / 예약판매시 69만 9천원

이 밖에도 소리마을 측에서는 M1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 화면은 모두 1024x600의 4.8인치 액정
- 기본 OS 리눅스 / 사용자가 별도 윈도XP로 설치 가능 (윈도우 라이센스 협의중)
- 배터리 지속시간은 화면을 가장 밝게 한 상태에서 동영상 감상시 4시간 30분 정도

- 배터리 최적화시 화면 밝기 조절 및 무선랜 등 OFF 후 5시간 30분~6시간 사용가능
- 메모리는 512MB
- 미니 USB 단자를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를 통해 3.5mm 단자의 이어폰 사용 가능
- MID 내장 20핀에서 변환용 24핀 잭을 통해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

그리고 M1의 카탈로그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크기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로 희생해야 하는 점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역시 512MB의 메모리입니다. 윈도XP를 사용하는 한 실용적인 성능은 충분히 내주겠습니다만, 미니노트북처럼 쓰고자 하는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대신 전 모델에 DMB가 들어갔다는 것은 업무용보다는 가정용, 개인용에 촛점을 맞췄다는 반증이 될 것 같습니다.
구입을 결정하기에 앞서 그런 부분들 또한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원 부분만 확대해 봤습니다. 1GB 메모리 모델은 국내에 안 나옵니다.


아래는 공지사항의 원문입니다.

안녕하세요.
UMID  M1 모델의 국내 총판을 맡는 주)소리마을 입니다.
그동안 MID 관련 다른 상품들이 미리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많은 정보를
유저분들께 제공함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고취하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M1 의 경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조사에서 극도의 정보 보안을 요구하여
자세한 정보를 못드린 부분 늦게나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총 4가지 모델중 국내엔 2가지가 출시됩니다.

ATOM 1.1Ghz / 512M / SSD 16G / DMB
ATOM 1.33Ghz / 512M / SSD 32G / DMB / CAMERA

본래 해외모델에서는 1G 메모리도 있지만,
본 상품의 메모리는 기존 메모리는 이식하는 방법이 아니라
완전 분해하여 재 조립해야만 얇게 만들수 있어 1G 제조의 가격부담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지 국내 유통은 512M 로 통일 하였으며,
기존 넷북을 이용해보시는 분들의 걱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작년 고진샤를 비롯한 넷북 512M 를 경험했던 유저이기에~~

http://pcpinside.tistory.com/1570

위 사이트를 보시면 메모리에 관한 의구심이 많이 해소되리라 봅니다.
비슷한 MID 제품들이 모두 512M 에 SSD 4G~16G 정도이며,
해상도는 800*480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고 1G 메모리에  SSD 32G를 지원하는
우리의 기술력이 해외의 어떤 나라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부터 샘플을 받아서 테스트 하고 있는데~
512M 라는 수치에 대한 편견은 기우였습니다.
실제 PC를 활용하면서 속도나 여러 면에서 큰 불편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은 오히려 바이오보다도 빨랐으며,
동영상재생, 오피스 활용등 문서작업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더군요.

또한 실제 동영상은 가장 화면 밝게하여 4시간 30분정도까지 재생 가능하였습니다.
참, 기본 OS는 리눅스 이지만, XP로 바로 설치가능하여서,
전 받자마자 XP 설치하고 사용하였었습니다. ㅋ
기본 미니USB 단자 지원하고, 어뎁터가 기본 제공되어 3.5mm 이어폰 사용가능하며,
24핀 잭을 통해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합니다.

이제 제품이 출시되면, 사용기를 통해 여러 불안 요소들이 해결되리라 봅니다.
기본 제품가격은 699,000 / 799,000 예정이며,
이번주 13일경 '펨피' 내에서 예약판매 예정입니다.
예약판매는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며, 599,000 / 699,000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나 메일로 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늦은 정보에 송구한 마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곧 나올 간단한 실사이즈 카달로그 이미지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글 : 그린텍 카페  /  늑돌이네 라지온
Posted by 생존자
News2009. 2. 5. 00:57

짧게 설명한번 하고 지나가자면 크기로 치면 넷북 7~10인치급, MID 4~6인치급 이구요. 들어가는 CPU도 다릅니다.
아톰계열의 다이어몬드빌과 실버손으로 나누어지는데.. 다이어몬드빌이 22mm x 22mm 크기에 평균 600mW 전력 소비의 N270 (1.6GHz) 가격 44$과 실버손이 13mm x 14mm 크기에 평균 220mW 전력소비의 Z530 (동급모델) 1.6GHz 가격 70$의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이 명칭은 인텔이 정한 명칭이구요

대부분의 넷북에는 다이어몬드빌 아톰이 채용되어 있지만 일부 고가의 넷북 또는 후지쯔 U2010 등에는 실버손 아톰이 채용되어 집니다. 크기와 저전력 설계, 성능면에서도 다양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MID용 Z5xx 아톰 프로세서는 800MHz~1.6GHz의 클록을 지원하며 전력 소비량은 클록이 낮은 아톰 Z500이 0.65와트, 가장 높은 클록의 Z540도 2와트에 불과하답니다. 넷북에 들어가는 아톰(코드명 다이아몬드빌)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이 2.5~8와트이니 어느 정도 차이인지 가늠할 수 있을겁니다. 더 작으면서 성능도 좋은 녀석이니 가격도 조금 더 높답니다.


MID란?
 : Mobile Internet Device
라는 약자의 축약형이며, 그 의미만 보면 Netbook (넷북 = 미니노트북) 과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ASUS 사의 프리미엄형 넷북 - N10>        
<출시 예정인 TG삼보의 루온 모빗>

 넷북은 말 그대로 "노트북"이다. 넷북이란 개념이 나온건 꽤 오래되었다. OLPC라고 하여, One Laptop Per Child 의 약자로, 개발 도상국에 보급하는 방식의 100달러 짜리 노트북이다. 스펙은 이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새 창으로 열려요~)
OLPC는 리눅스 OS를 탑재하여, 간단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나 간단한 게임, 또 중요한 역활인 인터넷 접속도 있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또 기타 하드웨어 업체들이 이끌어 낸 오리가미 프로젝트. 빌 게이츠가 바라던 "하루동안 작동 가능한 타블렛 PC" 와는 거리가 좀 멀었다. 바로 조루 배터리때문이였다. 당시 오리가미 프로젝트의 부산물들은 대부분 인텔의 셀러론 모바일 353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놈은 발열도 최고, 전기 소모량도 최고라고 자부하는 녀석이다. 결국 오리가미 프로젝트는 배터리 때문에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UMPC는 시간을 달리며 QWERTY 키보드를 본체 자체에 탑제하고, 셀러론 M A110 이란 새로운 CPU를 달고 나온 2세대 UMPC까지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ASUS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E:EE PC 700이였다!
<현재 개조머신으로 전성기 아닌 전성기를 누리는 E:ee pc 700>


 이 녀석은 7인치의 LCD에, UMPC 1세대에서 쓰이던 Cel M 353과 SSD로 무장한 놈이였다. 하지만 역시 엄청난 조루배터리와 더불어 당초 발표가보다 몇십만원 뛰어버린 가격 때문에 그리 큰 호응은 얻지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또한 그땐 UMPC가 대세->차츰 기울어지는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UMPC의 중고 거래가 굉장히 활발했던 때이다. 이후 701도 나왔는데, 현재 700은 쇼핑몰에서 찾아 볼 수 없고, 701은 25~6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 발매 초에 4~50만원 사이를 웃돌던 놈이다...

그 이후 나온것이 희대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는 HP Mini 2133이다.

<2달만 늦게 출시했어도, 넷북 1위에 등극 했을 뻔한 2133>

VIA 의 C7 M ULV 1.7을 장착하고, 120GB의 하드에 2GB 메모리를 갖춘, 겉 스펙만 보면 화려한 녀석이다. 하지만 VIA CPU의 2가지 특성
 1. 가격이 싸다
 2. 성능이 좋지 못하다
이 양날의 검처럼 작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VIA CPU는 ULV (울트라 로우 볼테이지) 의 대표주자로, 가격까지 싸서 소비자들에게 지름신을 강림시켰다.

아차! 그 전에 인텔에서 프로젝트 네임 실버손. 저전력, 저발열의 CPU를 발표 하겠다고 했지요. 그 이름이 바로 Atom!
아톰이 나오기 직전에 2133이 나왔기에 아쉬워 하는 리뷰들이 굉장히 많았죠.

여하튼 시간이 흘러 Atom Processor는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Intel 센트리노 아톰 (실버손) 과 아톰 (다이아몬드빌)의 로고

<좌 : 센트리노 아톰 - 실버손, 고급형(UMPC 용)>
<우 : 아톰 - 다이아몬드 빌, 보급형(넷북,넷탑 용)>

 아톰은 당시 최신기술 이였던 (지금도 역시 최신 기술인) 45nm 공정을 적용한 CPU이다. 셀러론 353, A110(맥카슬린) 에 이어 소형 기기들을 위한 CPU가 라인 업 된 것이다. 그 때 부터 아톰을 탑재한 넷북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기가바이트가 넷북 산업에서 가장 잘 나간다고 한다. 또한 아톰 출시와 동시에 Atom CPU를 탑재한 UMPC. 즉 3세대 UMPC가 나왔다 (후지쯔 U2020) 하지만 넷북의 싼 가격에 밀려 현재 묻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잘나가는 넷북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 바로 MID이다.
사실 MID는 이미 외국에선 많이 나와 있었고, PMP나 인터넷에 무선랜을 탑재 해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MID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고, 그 가운데 루온 모빗이 출시한 것이다.

인터넷 PMP나 인터넷 전자사전과 MID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CPU와 OS이다.
PMP & 전자사전은 Windows CE 라는 임베디드 운영체재를 사용하여 돌리고 있다 (최근 : 5.0 사용)
MID는 PC에서 돌리는 모든 OS를 돌릴 수 있다. (물론 X64 OS는 CPU에 따라 지원이 가능 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PMP & 전자사전은 따로 이렇다 할 규격이나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코덱을 내장한 많은 미니 CPU들을 사용한다.
고로 CPU 에 내장된 코덱으로 이루어 진 영상이 아니면, 보는 것은 절대 포기이다
(Win CE 크랙킹 시 가능 할 지도....)
또한 그래픽 가속 칩셋이 따로 없어, 단가가 싸다는 장점도 있으나, 그 성능이 매우 제한적이다.
MID의 경우, 역시 기준이 되는 플랫폼은 없지만 UMPC와 같이 MID 를 위한 칩셋, CPU가 있다. 현재 MID들은 AMD의 Geode 와 같은 낮은 성능의 CPU부터 Intel의 Atom과 같은 높은 성능의 까지 탑재 할 수 있다. 물론 그래픽 가속 칩셋이 따로 들어갈 수도 있어서, 포괄적인 영상 재생이 이루어 진다.

결국 CPU와 OS차이는 확장성의 차이를 부르고, 이 확장성의 차이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돌려놓는다.
솔직히 비슷한 가격에 A는 Windows 탑재하고, 빠른 속도에 많은 영상도 재생 할 수 있으면서 프로그램도 설치 해 쓰고 저사양 3D 게임도 즐길 수 있고, B는 마찬가지로 Windows 이긴 Windows 이지만, 속도도 느리고, 사용자가 내부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크랙킹 할 경우 Win CE의 모든 설정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보편화 된 것이 아니죠)

아무리 바보더라도, 글자수 많고 기능 많아 보이는 A를 사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MID가 전자사전이나 PMP를 누를 것은 당연한데, 아직 큰 산이 남아있으니.. 바로 넷북이다.

넷북은 전에 말했듯이, 가벼운 무게에 오래가는 배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또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MID는 생소한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매우 가벼우면서 매우 오래가긴 하지만 말이죠.)

또한 MID의 결정적 허점인 키보드 미탑재. UMPC 1세대가 그런식으로 외면당한 것 처럼 MID도 외면 당할 수 있다. 넷북이야 제한적이긴 하지만 간단한 워드 정도는 작성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지니스 용 넷북도 속속들이 출시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MID는 매우 가벼운 무게에서 나오는 넷북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의 휴대성을 무기삼아 방패삼아 가지고 있고, UMPC에 이어 타블렛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넷북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넷북과 MID는 완전 별개의 제품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 인터넷 디바이스 들이라는 점과, 저렴한 가격과 휴대성으로 무장 하고 있기 때문에 넷북과 MID의 싸움 참 재미있을 것 같다. (MS와 Google의 싸움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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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본 비교표

UMPC

MID

넷북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단말기

일반 소비자 지향형 단말기

다양한 소비층. 기존 노트북의 서브노트북으로 인기

윈도 비스타와 같이 무거운 운영체제 사용

리눅스와 같은 가벼운 운영체제 사용

저가/저전력인 아톰 CPU사용. 운영체제는 적정성능의 윈도 XP

엑셀, 워드 작업 등에 최적

영화, 음악 등의 재생에 최적

인터넷 작업과 문서검색에 최적

Posted by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