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009. 3. 9. 10:58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디지털 카메라는 뭘까? 요즘 같은 불경기엔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PC 월드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250달러 미만에 살 수 있는 최고의 컴팩트 및 울트라컴팩트 카메라를 모아서 비교했다. 기준은 PC 월드 테스트 센터 랩 점수와 리뷰어들의 필드 테스트 결과다.

보급형 시장 안에서도 이러한 카메라는 얇고 스타일을 중시한 기종(캐논 파워샷 SD1100 IS, 펜타스 옵티오 A40, 니콘 쿨픽스 S210)부터 10대를 주 대상으로 하고 유튜브와의 연동이 편리한 기종(카시오 엑실림 EX-Z150), 큼지막하지만 기능은 막강한 기종(캐논 파워샷 A590 IS)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스냅용으로 사용할 저렴한 디지털 자동 카메라를 찾든, 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거대한 DSLR 카메라의 보조역으로 사용할 카메라를 찾든, 여기에 모인 250달러 미만의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캐논 파워샷 A590 IS - 오픈리뷰 바로가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800만 화소, 4배 광학 줌, 광학 손떨림 보정, 얼굴 인식(프레임 내에서 얼굴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자동 초점을 최적화함), 작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2.5인치 LCD 화면 등 캐논 파워샷 A590 IS의 기능은 상당히 풍부하다. 또한 2개의 AA 배터리로 구동된다는 점도 편리하다.

가장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A590 IS는 화질 평가에서 화소수가 더 많고 가격도 2배 이상 비싼 다른 기종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카시오 엑실림 EX-Z150 - 오픈리뷰 바로가기

카시오 엑실림 EX-Z150은 슬림형의 800만 화소 카메라로, 날렵한 디자인과 알찬 기능의 절묘한 합치점을 추구한다. 후면의 3인치 LCD 화면도 장점이다. 가장 큰 불만은 초점 잡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 그리고 셔터 지연이 현저하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화질의 경우 PC 월드 테스트 센터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색 정확도와 노출은 가장 큰 장점이다. 선예도와 왜곡은 중간 수준이다. 그래도 이 카메라는 나름의 장점이 확고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멋지다. 적당한 가격에 멋진 액세서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펜탁스 옵티오 A40 - 오픈리뷰 바로가기

2.5인치의 LCD 크기는 보통 수준이지만 실내외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화면을 보여 준다. 메뉴를 불러와 탐색하는 작업은 매우 간단해서 설명서 없이도 조작이 가능하다.

300달러 미만 가격대에 위치한 다른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옵티오 A40은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사진은 선명하며, 빛무리(halo)나 블록 현상의 억제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이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가 그렇듯이 A40 역시 노이즈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어두운 실내와 빠르게 찍는 스냅에서 가끔 초점이 오락가락하지만 전체적으로 결과물의 수준은 확실히 일부 경쟁 기종보다 위에 있다. 옵티오 A40은 특히 밝은 주광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캐논 파워샷 SD1100 IS(국내 출시명 익서스 80IS) - 오픈리뷰 바로가기

캐논의 새로운 파워샷 SD1100 IS는 멋진 디자인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고속 디직 3 프로세서, f2.8의 최대 개방, 탁월한 화질 등의 장점으로 훨씬 더 높은 가격대의 카메라와 나란히 경쟁하는 기종이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 SD1100의 버튼은 편하게 조작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으며 메뉴 항목도 몇 가지 난해한 설정 외에는 찾기 쉽다. 비디오는 표준이고 동영상 길이는 무제한이므로 메모리 카드 용량이 허락하는 만큼 녹화가 가능하다.

전체적인 화질 부분의 랩 테스트에서 SD1100은 경쟁 제품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콘 쿨픽스 S210 - 오픈리뷰 바로가기

800만 화소의 니콘 쿨픽스 S210 역시 디자인에 대해서라면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설명서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척 쉽게 사용이 가능했다. 다만 비디오, 장면 모드를 비롯한 몇 가지 설정은 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쿨픽스 S210의 장면 모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물, 풍경, 파티, 스포츠 및 불꽃놀이로 구성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유용한 기능은 파노라마 보조 모드다. 니콘의 전자식 VR 손떨림 방지 기능은 흔들림에 취약한 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 효과는 신통치 않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이미지에 대충 샤픈 필터를 주는 정도의 효과에 그친다.

어쨌든 훌륭한 저속 촬영 기능, 슬림한 프레임,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덕분에 입문용 다용도 카메라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이다. editor@idg.co.kr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9. 2.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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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디지털 카메라를 '10억 픽셀' 초고해상으로 바꿔주는 장치이다. 일반 카메라를 초고해상 카메라보다 100배 강한 성능으로 바꿀 수 있는 장치로 카네기멜론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NASA 및 구글과 함께 'GigaPan'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디카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한곳의 풍경을 다른 앵글 및 거리로 수백장 이상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장치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수백장의 사진을 연결해서 초고해상도 사진으로 만드는것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 가격은 $379이다.

  [관련링크] gigapansystems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9. 2. 3. 00:12

Polaroid PoGo™ Instant Digital Camera (링크)

드디어 기존의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단종되고, 후속 모델이 등장했다.
작년말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의 단종을 선언한 폴라로이드사가 새로운 개념의 즉석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다. 신 모델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에 잉크가 필요없는 ZINK 방식의 필름을 지원하고 나섰다.
500만 화소에 디지털 4배줌, SD메모리 지원, 76.2 X 119.38 X 50.8mm 크기에 300g이 안되는 무게
40초 인화시간에 배터리로 20매까지 프린트 가능한 20만원대 제품 등장



주요특징
  • 5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 3.0" LCD
  • 디지털 4배 줌
  • SD 확장 메모리
  • 프린트 크기: 2x3" full-color(76x49.6mm), sticky-back prints
  • 선명, 방수, 찟어짐 방지 프린트
  •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ZINK
  • 프린트 시간 40초
  • 완충 배터리로 최대 20매 프린트 가능
  • 10 sheets Polaroid PoGo™ ZINK Photo Paper™
  • 포토용지 가격: 10매에 400엔(약 5,320원)
  • 크기: 76.2 X 119.38 X 50.8mm
  • 무게: 283.5g
  • 가격: $199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9. 2. 1. 11:18

DSLR 카메라 많이 싸졌네! 100만원으로 사진작가 돼볼까

렌즈1~2개 포함 보급형 제품, 캐논 450Dㆍ니콘 D80 등 인기
똑딱이에 비해 수동기능 막강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덴의 동쪽'의 탤런트 조민기,개그맨 '옥동자' 정종철.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다. 사진 마니아.조 회장은 매년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조민기와 정종철은 사진 전시회와 함께 사진집도 펴낼 정도로 연예계에서는 소문난 사진광들이다. 물론 이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똑딱이'콤팩트 디카가 아니라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로 불리는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다. DSLR카메라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수백만원을 호가했지만 최근 100만원 미만의 보급형 제품이 쏟아지면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임대철 인턴 photo@hankyung.com
◆똑딱이 vs DSLR 카메라

DSLR 카메라는 '보디' 자체의 수동설정 기능과 빠른 셔터속도 외에 렌즈를 교환해 사용함으로써 광각 · 망원효과,아웃포커싱(피사체만 선명하고 배경을 흐릿하게 만드는 기법)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똑딱이를 이용해서는 골프나 축구 등의 주요 장면 촬영이 거의 불가능하다. 백스윙 동작이나 슈팅동작을 찍는다고 셔터를 눌렀으나 '셔터랙'(shutter lag · 셔터를 누른 후 실제 촬영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는 콤팩트 디카의 고질병으로 인해 결과물은 폴로스루 장면이거나 이미 골이 들어간 사진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DSLR 카메라들은 라이브뷰(LCD창을 보면서 촬영하는 기능),얼굴인식 AF(자동초점),고화질 동영상 촬영 등 콤팩트 디카의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DSLR 카메라 어떤 제품이 있나

우선 DSLR 카메라 시장은 전통의 라이벌 캐논과 니콘 그리고 최근 들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니 등 일본 회사들이 90% 이상 장악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테크윈이 유일하다.

DSLR 카메라는 가격에 따라 보급형과 제조사의 모든 기술이 집적된 최고급형 플래그십 모델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300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캐논 5D · 5D MarkⅡ,니콘 D700 · D3 · D3X,소니 알파900)들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필름크기와 같은 35㎜ 풀프레임 1 대 1 포맷을 채택한 반면 대부분의 제품들은 크롭보디(이미지센서의 크기가 작아 1.5~6배 확대된 화상이 촬영됨)라고 보면 된다.

물론 카메라 가격이 비쌀수록 더 나은 사진을 얻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보급형 DSLR라고 해도 콤팩트 디카에 비해서는 막강한 수동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사진을 배우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더군다나 DSLR 카메라는 본체 외에 수십만~수백만원에 달하는 렌즈를 따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은 가볍게 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



◆100만원으로 본체+렌즈 사볼까

DSLR 카메라 입문자라면 메모리카드 · 가방 · 삼각대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100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충분하다. 보급형 본체에 50㎜ 단렌즈 또는 18~55㎜(소니는 18~70㎜) 줌렌즈를 구입해 사용하다 보면 이후 자신에게 더 필요한 렌즈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 때문이다.

보급형 DSLR 카메라는 캐논 450D,니콘 D80,소니 A350 등이 70만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다. 렌즈의 경우 전문가들은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줌렌즈가 아닌 단렌즈를 추천한다. 보급형 카메라에 50㎜ 렌즈(F1.8인 경우 10만원대)를 끼워 사진을 찍으면 80㎜의 초점거리가 나오는데,이는 약 3m에서 상대방의 상반신을 찍을 수 있는 거리다. 이 정도 화각이면 실내외를 구분 않고 촬영이 가능한 데다 조작법이 간단해 사진의 구도와 노출 등을 배우는 데 유용하다.

스포츠사진 전문 스튜디오인 '이미지센터'의 이창현 대표는 "필름 카메라에 비해 디카는 촬영 후 즉시 확인하고 다시 찍을 수 있어 구도나 노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사진 입문자라면 가격 대비 결과물이 괜찮은 단렌즈가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의 최현준 마케팅 담당은 "환율 영향으로 연초부터 카메라 가격이 상승 추세이지만 캐논 450D나 니콘 D80 등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8. 11. 26. 17:42
며칠전인 지난주에 WPBA(세계 파워블로거-저널리스트 창립총회)에 다녀오면서 사진촬영 이벤트에 6등으로 당첨되어 무선동조기를 받았다. 직접 리뷰를 하면 더 좋으련만, 경품인 관계로 다른데 올라와 있는 제품 소개 게시글을 올려본다.




Posted by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