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Adopter2018. 3. 12. 08:07

개인 컴퓨터로 비트코인 채굴을 쉽게 하는 두번째 방법 Compytta

콤퓨따(Computta) 이름이 독특하죠? 웬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사용할 것 만 같은 단어 입니다. 과거 삼성전자 광고중에서 손녀가 "디지털"이라고 하자 "뭐, 돼지털" 이라고 하는 광고가 떠오르는 명칭의 프로그램 입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소프트웨어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을 정도 였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독일의 있는 회사인데, 회사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서비스는 나이스해시나 마이너게이트와 유사한 방법으로 채굴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사용자 컴퓨터로 채굴을 하여, 채굴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서비스 입니다. 사용자의 컴퓨터의 CPU와 GPU로 비트코인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일단 홈페이지로 이동을 해봅니다.


Computta 홈페이지 : https://computta.com


(Computta 서비스는 피라미드식 추천인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테스트를 위해 추천 코드 포함되어 있으니,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추천인 코드를 제거 하고 접속하셔도 됩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나가려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1mBTC = 0.001 BTC (비트코인 단위 보는 법) 를 준다고 합니다. 솔깃 하네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하지만, 이런형태의 서비스들은 대부분 최소 인출액이 있습니다. 확인 결과 0.001 BTC 만큼 채굴을 하면, 인출이 가능 합니다. 회원가입을 해봐야 겠습니다.




Computta 회원가입하기

회원가입 페이지 입니다. 이메일과 비밀번호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 합니다. 구글 캡차가 있는데, 요즘 구글캡차가 잘 안됩니다. 몇 번이나 실패를 해서 간신히 가입을 했습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된 화면 입니다. 1mBTC가 적립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아래 화며은 대시보드 화면으로 앞으로 채굴을 하게 되면, 정보가 표시될것 입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메일이 오기는 합니다. 그냥 안내 메일 입니다. 






Computta 마이너 설치 하기

채굴을 하려면, 채굴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겠죠?

로그인된 페이지 하단에 마이너 다운로드 링크가 있습니다. 클릭하면,

Computta_windows-x64.exe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다운로드 받은파일을 실행시켜서 설치를 시작 합니다. 설치 환경을 세팅 합니다.




설치 언어를 English로 선택 합니다.




설치마법사가 시작 됩니다.




설치 경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시작 메뉴에 추가 할지 선택하고, 시작 메뉴명을 지정 합니다.




Computta 0.74 설치가 시작 됩니다.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실행을 하려면, 체크박스가 선택된 상태에서 Finish 버튼을 클릭 합니다.







Computta 마이너 실행 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채굴을 시작해 볼까요?

처음 시작을 할때는 Benchmark 성능평가를 합니다. 해줘야죠.




성능평가가 완료 되면, 로그인을 합니다. 처음에 가입했던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회원가입을 합니다.





성능이 낮은 컴퓨터로 성능평가를 해보니, 하루에, 13센트, 연간 $46.4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단을 보면, Processor로 얻는 수익과 GPU로 얻는 수익을 분리해서 보여주는데, GPU가 고물인가 봅니다. 

음...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GPU가 2개 있는 컴퓨터의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하루에, $1.54 연간 $563.44 이면, 훨씬 좋군요.




이제, 정식으로 채굴을 시작 하기 위해, Start earning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 됩니다.

100%, 90%, 50%, Smart, Off 다섯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Smart가 디폴트 입니다.

Smart는 컴퓨터가 5분 정도 사용자 동작이 없을때, 채굴을 하도록 기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을 더 디텔일 하게 하려면, Smart 옆에 Advanced setting을 클릭 합니다.







아래 세팅의 경우 컴퓨터의 동작이 없이 1분이 지나면, 채굴이 시작되도록 세팅 되어 있으며,

상단의 CPU, GPU 조절기는 사용중일 때, 어느 정도 성능으로 채굴할지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조절기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 최대 어느정도 성능을 채굴할지 조절 합니다.




50% 성능으로 채굴을 설정하고 채굴을 시작 할때의 모습 입니다.




90% 성능으로 채굴을 설정하고 채굴을 진행 될 때의 모습 입니다.

CPU와 GPU선에 연결된 파이프를 보시면, 파란색 점이 보이는데, 채굴이 되면, 그 점이 파이프를 따라 채굴된 코인숫자로 이동을 하고, 누적된 채굴의 숫자가 증가 합니다.






Computta 채산성

그런데, 말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여지는 숫자는 매우 적은 숫자 입니다.


1.00006161 mBTC는 단위가 mBTC 이기 때문에, 

0.00100006161 BTC 입니다.


이것은 0.0010000 satoshi + 6.161 satoshi 인셈이죠.

제가 CPU 1core로 1시간정도 채굴을 했는데, 7사토시도 채굴을 못한것입니다.


위에서 benchmark를 할때, 눈치 채시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나이스해시와 비교를 하면, 채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대략 30% 수준인것 같습니다.


그럼 이걸 왜 사용해야 할까요? 세팅하기 귀찮은 분들... 설치해서 바로 쓰고 싶은 분들이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게다고 요즘, 나이스해시가 해킹사태로 사용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 서비스는 만들어진지 6개월이 조금 지난 1년이 채 안된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굴프로그램은 매우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Computta 는 피라미드?

그런데, 웹사이트에서는 세부적으로 채굴되어 적립된 상태를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없고, 완성도가 약간 떨어집니다.

약간 이상한것이 추천 프로그램을 너무 강조하고 있더군요. 추천을 몇명하면 얼마를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추천이 레벨을 따라 내려가면, 피라미드 형식으로 5레벨 까지 내려가서 하위 사용자의 실적의 최소2%를 최상위 추천자

가져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채산성이 너무 낮아서, 사용자들이 Payout이 가능한 0.01 BTC까지 모으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은 인출하지 못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 리뷰를 쓰다가 발행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정확한 구조를 파악해보고, 문제점을 좀 더 확실히 파악하고

한글 사용자에게는 이 Computta의 상황에 대해 미리 알려 드리기 위해 발행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는, 회원 유입구조가 피라미드이기는 해도, 사용자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발행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물론 제공한 컴퓨팅 파워로 생산한 코인이 묶이는 것도 손해이기 때문에 이 서비스에 사용은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서비스을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당분간 계속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가 되면,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해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사이트 링크로

https://computta.com

Posted by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