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빡세군요. 어째든 블로그기반 출판 프로젝트의 최종본을 pub으로까지 그룹스에 업로드를 했습니다.
이전에 썼던 내용의 오타, 문맥 이상한거, 질문 내용 등을 조금 손 봤습니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써서 그런지 정말 엉망진창이더군요. 그런 상태로 퍼블리싱을 했다니... 아무튼 수정을 해서 최종본으로 올렸으니 이 상태로 출판이 되어 나올 것 같습니다. 1/31에 출판기념회(?)가 있다고 하니 그때나 되어야 필진분들을 만나뵐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전에는 회사 일이다 학교 일이다 해서 다시 밤과 새벽에 버닝모드입니다. 인생한방인데,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뭐 별거 있습니까? 그냥 달려보는 겁니다.
이전에 썼던 내용의 오타, 문맥 이상한거, 질문 내용 등을 조금 손 봤습니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써서 그런지 정말 엉망진창이더군요. 그런 상태로 퍼블리싱을 했다니... 아무튼 수정을 해서 최종본으로 올렸으니 이 상태로 출판이 되어 나올 것 같습니다. 1/31에 출판기념회(?)가 있다고 하니 그때나 되어야 필진분들을 만나뵐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전에는 회사 일이다 학교 일이다 해서 다시 밤과 새벽에 버닝모드입니다. 인생한방인데,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뭐 별거 있습니까? 그냥 달려보는 겁니다.
[최종본 내용]
이러닝과 블로그. 아직은 낯선, 그러나 앞으로는 모르면 안되는 2가지 단어를 위한 10문 10답을 준비했습니다.
Q1> 이러닝이란 무엇인가요?
이러닝(e-learning, e러닝)은 전자적인 방법을 활용하여(electronical) 가르치고(instruction), 배우는(learning) 활동을 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웹(web)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이러닝이란 웹을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닝은 구현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동성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엠러닝(m-learning, m러닝),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학습에 활용한 유러닝(u-learning, u러닝), 지능형 쌍방향 텔레비젼 혹은 IPTV 등과 같은 기술을 학습과 접목시킨 티러닝(t-learning, t러닝)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Q2> 이러닝과 블로그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블로그는 웹2.0의 트렌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으로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활용에 있어서 중요한 활동을 크게 구분해 보면 '글쓰기'와 '발행하기', '글읽기'와 '연결하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기’, 그것을 공개적인 웹세상에 ‘발행’하기, 다른 사람 쓴 글을 ‘읽기’, 그리고 그것이 공감되거나 자신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면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연결하기’ 등의 활동이 블로그 활용의 기본입니다. 웹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에서도 이러한 블로그의 기본적인 활동을 활용하 수 있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것도 블로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닝에 관련된 상호간의 연결을 통해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Q3> 블로그에서 이러닝을 활용할 수 있나요?
이러닝을 위해서는 학습자들이 접속하여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platform)이 필요하고, 여기에 콘텐츠가 탑재되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러닝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은 가장 널리 활용되는 이러닝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러닝을 위해 LMS가 제공하는 기능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콘텐츠 관리’와 ‘콘텐츠 전달’ 기능입니다. 학습분류별로 생성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LMS의 핵심 기능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블로그는 이러닝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 외에 다른 학습자들과의 상호연결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닝 플랫폼으로 활용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Q4> 블로그에서는 생성된 콘텐츠를 쉽게 전달할 수 있나요?
교실에 가르치는 교사만 있을 뿐 교실에 아무도 없다면 그것은 학습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닝도 전달하려는 콘텐츠만 있고, 이것을 직접 보고 듣고 공감하는 학습자가 없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닝 콘텐츠가 이미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존재하고, 학습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웹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그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RSS는 ‘참으로 간단하고 손쉬운 콘텐츠 전달방식(Really Simple Syndication)’으로 웹세상에 이러닝 콘텐츠의 존재를 알려주는 강력한 학습전달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SS를 활용하면 이러닝 콘텐츠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이러닝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Q5> 때로는 토론이 중요한데, 블로그에서는 어떤가요?
면대면 교수학습 상황에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즉각적인 토론이 가능합니다. 토론을 통해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토론학습은 유용한 교수학습 방법입니다. 토론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쌍방향 의사소통입니다. 여기서 쌍방향은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과 함께 기회의 균등, 대화 권한의 제공 등과 같은 문제도 포함됩니다. 블로그에서는 작성된 글에 댓글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짧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긴 글의 경우라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후 이것을 해당 글에 트랙백(trackback)함으로 토론이 가능합니다.
Q6> 블로그를 활용하여 주제별 탐구학습을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탐구하면서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글을 계속 작성하기 위해서는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꾸준히 탐구해도 지치지 않을만한 주제, 이런 주제를 선정하여 학습하고, 탐구하면서 글을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제별 탐구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간의 의사소통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글은 시간의 순서대로, 혹은 카테고리(category)별로 분류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에서는 ‘태그(tag)’라는 것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제별 분류’도 가능합니다. 블로그에서는 카테고리와 태그를 잘 이용하면 탐구주제의 세부적인 구분과 검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제별 탐구학습을 하는 데 유용합니다.
Q7> 일상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하면서 이를 학습에 활용하고 싶은데요?
블로그는 ‘일상의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블로그는 간단한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입니다. 일반적인 블로그 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나의 생각, 나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의 흔적을 남기기에는 마이크로블로그가 적격입니다. 마이크로블로그는 글을 짧고, 간단하고, 필요할 때 바로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문제메시지(SMS), 이메일(E-mail) 등으로도 글을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특성을 이러닝에 활용하면 출석체크, 공지사항 전달, 업무일지 작성, 일기쓰기, 설문조사 및 투표 및 커뮤니티 형성 등과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마이크로블로그를 개설하여 학부모 혹은 유치원생들과 의사소통을 해 나가고, 그날 그날의 일지나 학생들의 일기도 여기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교수학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응용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8> 블로그는 개방, 공유, 참여가 기본이라고 하던데, 이러닝은 어떤가요?
이러닝이라고 하면 흔히 동영상으로 학원 강의를 듣거나, 기업에서 직원 교육을 비용을 내고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 습니다. 이러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기 때문에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이러닝이 보다 활성되었다 뿐이지 이러한 모습만이 이러닝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익을 위한 이러닝으로 인해 이러닝의 저변이 확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닝에서도 개방, 공유, 참여의 가치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듀넷(edunet.net)이나 사이버가정학습의 경우 사교육을 위한 이러닝에서는 얻기 어려운 풍부한 교수학습용 콘텐츠와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MIT오픈코스웨어(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나 버클리의 유튜브 채널(http://kr.youtube.com/profile_play_list?user=ucberkeley)과 같은 방식은 이러닝은 물론 웹세상을 보다 풍성하게 해주는 실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9> 블로그도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커뮤니티는 일반적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유된 공간에서 지속적인 지속적인 교류가 있어야 유지될 수 있습니다. 웹이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오프라인 커뮤니티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변화하였고, 이를 학습에 응용하기 위한 시작하면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블로그들 간의 관계를 유기체적인 것으로 보고 이를 하나의 큰 생태계로 지칭하는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블로그는 이미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학습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을 위한 특정 주제별로 형성된 메타사이트나 블로그카페가 바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의 예입니다. 블로그 자체만으로 본다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의 관계가 느슨한 특성이 있지만, 메타사이트나 블로그카페와 같은 형태로 결속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는 상호보완적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관계가 견고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는 같은 주제의 블로그가 많이 생겨나고 함께 참여하는 정도가 더해 갈수록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Q10> ‘고객이 왕’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러닝에서는 어떤가요?
학습자 없는 이러닝은 의미 없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객이 왕'이듯이, 가르치고 배우는 세계에서는 '학습자가 왕'입니다. 따라서 학습자가 편리하게 이러닝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이러닝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편리하다라는 것은 사용성(us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행위유발성(affordance) 등의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블로그는 학습자를 왕으로 모실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그동안 블로그와 관련된 사업을 하거나 사용하는 블로거들에 의해서 수정되고 보완되어 온 '블로그다운' 것 자체가 사용성, 접근성, 행위유발성 등을 검증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닝과 블로그. 아직은 낯선, 그러나 앞으로는 모르면 안되는 2가지 단어를 위한 10문 10답을 준비했습니다.
Q1> 이러닝이란 무엇인가요?
이러닝(e-learning, e러닝)은 전자적인 방법을 활용하여(electronical) 가르치고(instruction), 배우는(learning) 활동을 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웹(web)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이러닝이란 웹을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닝은 구현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동성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엠러닝(m-learning, m러닝),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학습에 활용한 유러닝(u-learning, u러닝), 지능형 쌍방향 텔레비젼 혹은 IPTV 등과 같은 기술을 학습과 접목시킨 티러닝(t-learning, t러닝)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Q2> 이러닝과 블로그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블로그는 웹2.0의 트렌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으로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활용에 있어서 중요한 활동을 크게 구분해 보면 '글쓰기'와 '발행하기', '글읽기'와 '연결하기'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기’, 그것을 공개적인 웹세상에 ‘발행’하기, 다른 사람 쓴 글을 ‘읽기’, 그리고 그것이 공감되거나 자신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면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연결하기’ 등의 활동이 블로그 활용의 기본입니다. 웹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에서도 이러한 블로그의 기본적인 활동을 활용하 수 있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것도 블로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닝에 관련된 상호간의 연결을 통해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Q3> 블로그에서 이러닝을 활용할 수 있나요?
이러닝을 위해서는 학습자들이 접속하여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platform)이 필요하고, 여기에 콘텐츠가 탑재되어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러닝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은 가장 널리 활용되는 이러닝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러닝을 위해 LMS가 제공하는 기능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콘텐츠 관리’와 ‘콘텐츠 전달’ 기능입니다. 학습분류별로 생성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LMS의 핵심 기능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블로그는 이러닝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 외에 다른 학습자들과의 상호연결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닝 플랫폼으로 활용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Q4> 블로그에서는 생성된 콘텐츠를 쉽게 전달할 수 있나요?
교실에 가르치는 교사만 있을 뿐 교실에 아무도 없다면 그것은 학습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닝도 전달하려는 콘텐츠만 있고, 이것을 직접 보고 듣고 공감하는 학습자가 없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닝 콘텐츠가 이미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존재하고, 학습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웹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그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RSS는 ‘참으로 간단하고 손쉬운 콘텐츠 전달방식(Really Simple Syndication)’으로 웹세상에 이러닝 콘텐츠의 존재를 알려주는 강력한 학습전달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SS를 활용하면 이러닝 콘텐츠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이러닝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Q5> 때로는 토론이 중요한데, 블로그에서는 어떤가요?
면대면 교수학습 상황에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즉각적인 토론이 가능합니다. 토론을 통해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토론학습은 유용한 교수학습 방법입니다. 토론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쌍방향 의사소통입니다. 여기서 쌍방향은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과 함께 기회의 균등, 대화 권한의 제공 등과 같은 문제도 포함됩니다. 블로그에서는 작성된 글에 댓글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짧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긴 글의 경우라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후 이것을 해당 글에 트랙백(trackback)함으로 토론이 가능합니다.
Q6> 블로그를 활용하여 주제별 탐구학습을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탐구하면서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글을 계속 작성하기 위해서는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꾸준히 탐구해도 지치지 않을만한 주제, 이런 주제를 선정하여 학습하고, 탐구하면서 글을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제별 탐구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간의 의사소통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글은 시간의 순서대로, 혹은 카테고리(category)별로 분류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에서는 ‘태그(tag)’라는 것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제별 분류’도 가능합니다. 블로그에서는 카테고리와 태그를 잘 이용하면 탐구주제의 세부적인 구분과 검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제별 탐구학습을 하는 데 유용합니다.
Q7> 일상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하면서 이를 학습에 활용하고 싶은데요?
블로그는 ‘일상의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블로그는 간단한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입니다. 일반적인 블로그 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나의 생각, 나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의 흔적을 남기기에는 마이크로블로그가 적격입니다. 마이크로블로그는 글을 짧고, 간단하고, 필요할 때 바로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문제메시지(SMS), 이메일(E-mail) 등으로도 글을 적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특성을 이러닝에 활용하면 출석체크, 공지사항 전달, 업무일지 작성, 일기쓰기, 설문조사 및 투표 및 커뮤니티 형성 등과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마이크로블로그를 개설하여 학부모 혹은 유치원생들과 의사소통을 해 나가고, 그날 그날의 일지나 학생들의 일기도 여기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교수학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응용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8> 블로그는 개방, 공유, 참여가 기본이라고 하던데, 이러닝은 어떤가요?
이러닝이라고 하면 흔히 동영상으로 학원 강의를 듣거나, 기업에서 직원 교육을 비용을 내고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 습니다. 이러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기 때문에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이러닝이 보다 활성되었다 뿐이지 이러한 모습만이 이러닝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익을 위한 이러닝으로 인해 이러닝의 저변이 확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닝에서도 개방, 공유, 참여의 가치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듀넷(edunet.net)이나 사이버가정학습의 경우 사교육을 위한 이러닝에서는 얻기 어려운 풍부한 교수학습용 콘텐츠와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MIT오픈코스웨어(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나 버클리의 유튜브 채널(http://kr.youtube.com/profile_play_list?user=ucberkeley)과 같은 방식은 이러닝은 물론 웹세상을 보다 풍성하게 해주는 실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9> 블로그도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커뮤니티는 일반적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유된 공간에서 지속적인 지속적인 교류가 있어야 유지될 수 있습니다. 웹이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오프라인 커뮤니티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변화하였고, 이를 학습에 응용하기 위한 시작하면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블로그들 간의 관계를 유기체적인 것으로 보고 이를 하나의 큰 생태계로 지칭하는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블로그는 이미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학습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을 위한 특정 주제별로 형성된 메타사이트나 블로그카페가 바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의 예입니다. 블로그 자체만으로 본다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의 관계가 느슨한 특성이 있지만, 메타사이트나 블로그카페와 같은 형태로 결속된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는 상호보완적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관계가 견고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온라인 학습커뮤니티는 같은 주제의 블로그가 많이 생겨나고 함께 참여하는 정도가 더해 갈수록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Q10> ‘고객이 왕’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러닝에서는 어떤가요?
학습자 없는 이러닝은 의미 없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객이 왕'이듯이, 가르치고 배우는 세계에서는 '학습자가 왕'입니다. 따라서 학습자가 편리하게 이러닝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이러닝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편리하다라는 것은 사용성(us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행위유발성(affordance) 등의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블로그는 학습자를 왕으로 모실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그동안 블로그와 관련된 사업을 하거나 사용하는 블로거들에 의해서 수정되고 보완되어 온 '블로그다운' 것 자체가 사용성, 접근성, 행위유발성 등을 검증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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