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블로그로 살아남다" - 취미가 부업에서 본업으로 성장하기
사람에게는 분명 본업과 취미가 따로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 로 구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가 모두 하나의 주제로 통일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럼 이 세가지가 하나로 통일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제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저의 취미에 대한 History를 들려드립니다.
고교시절 RCY 활동도 해보고 통기타 음악도 즐기며, 싸이클과 스케이드보드 등 레포츠에 취미를 붙이던 시절이다. 그 고교시절 전 MSX와 APPLE이라는 8비트 컴퓨터를 알게 되었고, 컴퓨터학원을 하려다 포기하신 아버지 덕에 그 두 개의 컴퓨터를 시작으로 베이직, 코볼, 어셈블리 등 각종 언어와 프로그래밍 기술 등을 익히게 되었다. 당시의 컴퓨터 잡지에 회원모집을 하여 게임 소프트웨어도 팔아보고, 학원에서 어셈블리 강의도 했었다. 고3때 통신을 접하게 되었고, 당시의 EMPAL, H-Mail(구 하이텔)과 K-Mail(구 천리안), BYTE BBS, ALPHA BBS 등으로 통신에 대해 배우기 시작, 후 89년 회사를 다니면서 직접 BBS를 할 수 있게 된 동기도 되었습니다. 88년 용산에 컴퓨터상가가 형성된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학원원장이 용산 매장을 설립하는데 와서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용산 전자상가에서 1년 동안 일하게 된다. 이 당시 익히게 된 잡다한 컴퓨터 지식들이 나중에 보탬이 많이 되었다. 통신모임의 회장직과 함께 수 백장의 CD와 300여권이 넘는 컴퓨터 서적, 그리고 수집해 논 카다로그 화일철에 10년이 넘는 컴퓨터 역사가 담아 놓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취미가 스크랩북 형태의 파일철에서 개인 홈페이지를 거쳐, 웹서버, 그리고 지금의 블로그로 성장하게 되었다.
○ 블로그는 취미에서 열정과 습관으로 성장한다.
나와 블로그의 인연은 그렇게 발전되었다. 누구나 취미가 있고, 취미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어 할 것이다.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수집하고 싶은 것이 있다. 블로그는 일기장이며, 다이어리이며, 역사이고, 생활입니다. 스크랩북의 발전 형태로 성장하면서, 나만의 성장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는 것 입니다.
단순한 스크랩에서 벗어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수집 가공하게 되고, 본인만의 생각, 글을 넣어 재해석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정보와 컨텐츠가 되는 것입니다.
○ 가장 좋아하는, 잘 하는 것을 찾자.
블로그는 모든 주제, 취미와 연관을 두고 할 수 있다.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대답하는 독서, 영화감상부터 일상생활의 가장 보편적으로 생활에 접해있는 전자제품, 가전제품, 그리고 여행, 외식까지 모두 정보와, 컨텐츠화 될 수 있고 블로그화 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본인이 혼자서 즐기던 것에서 더 많은 정보를 구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홈페이지와 지식인, 블로그 및 오프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 취미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익혀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거기에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면 나눠주는 일만 남은 것이다.
나의 생각을 글로 옮기고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게 되면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에게서 반응이 올 것이다. 내가 그렇게 시작했듯이 그들 또한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남들보다 한발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다른 필진 분들이 이론 중심이나, 각자의 현업 분야에 맞는 실질적 정보 등을 이 책을 통해서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가 구사하고 있는 노하우, 방법을 전달해 보겠다.
저는 얼리어답터로서 90년대 초기에는 사용해보고 싶은 전자기기의 신품을 구입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어, 중고로 구입 후 사용해보고 다시 되팔고 다른 중고 기기를 구입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관심 있는 신품 정보가 있는 회사 정보를 수집하기에 이르렀다.
아이템을 정하라 (PMP, MP3, 블루투스 등)
취급업체 리스트를 만들어라
홍보, 마케팅, 영업 담당자를 파악하라.
전화통화를 시도하라.
용건을 말하라. (제품 리뷰와 대여 요청)
리뷰를 쓰고 해당 회사에 컨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업체와 꾸준한 관계를 유지한다.
정기적인 제품 리뷰 지원을 받는다.
자신을 업그레이드한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위와 같다. 저의 경우는 위의 괄호처럼 초기에는 MP3 제품 군부터 PMP, 블루투스 장비군, 안경형 모니터, 근래에는 초소형 프로젝터와 초소형 노트북 제품 군까지 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대기업의 경우에는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다. 회사가 아닌 개인이란 이유로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사내 테스트용 제품, 언론사 홍보용 제품 등으로 한정된 수량으로 홍보에 사용을 하다 보니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약 보름에서 한달 정도 대여받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사진촬영 및 편집, 글 쓰는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여기서 업그레이드가 되면 퀄리티 높은 리뷰 컨텐츠를 가지고 제품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PMP(아이유비, 티노스 등), 안경형 모니터, 초소형 빔 프로젝트, MP3,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리뷰를 작성하기에 이른다. 물론 무상 지원 조건으로 악평을 자제해줘야 하는 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 리뷰를 둘로 나누어 작성하면 된다. (^^;;)
○ 1인 미디어 블로그, 캐릭터를 만들어라.
앞에서 취미를 활용한 노하우 또는 팁이었다면 이젠 자신만의 색상을 뚜렷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정치가나 사업가는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와 의지, 비전이 없으면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모래성이 되는 것이다.
블로그의 기능과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카테고리 메뉴명과 순서, 개수에도 민감해지게 된다. 또한 카테고리별, 각 메뉴마다의 정기적인 글 작성 횟수에도 염두를 두게 되는 시기가 온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아갈 때인 것이다. 이런 혼란기는 블로거로서 한번쯤은 겪고 넘어가게 되는 청소년기의 사춘기와 같다.
나는 블로그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 내 블로그의 조회수는 왜 낮을 것일까 ? 인기를 위해서 사회이슈, 연예소식의 블로그를 만들어야 할까 ? 등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 시기를 거쳐 성장을 하게 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다. 이제 레벨 업 된 자신의 스킬을 돌아보자.
○ 끊임없이 학습하라.
블로그의 정체성도 찾고, 노하우도 생겼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시대가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것은 많다. 내가 관심 있는 취미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다. 나보다 더 뛰어난 동종 분야의 전문가도 많다는 것을 염두 해 두라.
웹서핑을 하며 다른 분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익히며, 부족한 다른 스킬 또한 배울 필요가 있다. 블로거로서 꼭 필요한 사진 촬영기술과 사진 편집기술 그리고 글 쓰는 기사작성 능력 또 한가지 있다면 검색을 위한 태그 마케팅 능력이다. 이 네가지는 블로거로서 꼭 익혀야 할 기술들인 것이다.
○ 블로거가 갖추어야 할 항목
전문 분야 아이템 선정
해당 분야 전문 지식 습득
사진 촬영 기술
사진 보정 기술
기사 작성 능력
블로그 마케팅 능력
취재 능력
굳이 항목을 분류하여 나열하자면 위와 같이 7개로 분류하겠다. 앞에서 이야기하였지만 4가지의 기술 외 자신만의 분야와 취재, 지식습득 또한 꼭 필요한 사항이다. 이러한 조건들이 만족된다면 이미 당신은 파워블로거이다.
○ 영향력있는 IT 파워 블로거 소개 (무순)
디자인로그 http://www.designlog.org/
Mar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블로그로 디자인 강좌와 관련 정보 및 그래픽 외 디지털 트랜드와 리뷰로 블로그코리아와 Tistory 2007, 2008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문 분야 선정과 해박한 지식 및 정보의 우수성과 함께 검색에서도 상위에 있어 역시나 할 수 밖에 없는 블로그이다.
게임스타일 http://gamestyle.tistory.com/ 지르콘 필명으로 게임 관련 블로그 지존의 위치에 있으며 블로그코리아 서열 한손 안에 드는 파워 블로거이다.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독특한 블로그이다.
http://drzekil.tistory.com/ ‘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블로그로 APPLE 관련 정보만을 제공하는 유명한 블로그이다. Naver를 제외한 Tistory와 AllBlog, BlogKorea 3대 2007년 우수 블로그에 뽑힌 이력의 블로그이다.
학주니닷컴 http://poem23.com/ IT 컬럼 중심의 블로그로 디자인이나 사진 보다는 편집장의 글 솜씨가 뛰어난 블로그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우수한 블로그이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공감하는 면이 많은 그래서 독자가 많은 것 같다.
웹초보의 Tech 2.1 http://choboweb.com/ IT관련 소프트웨어 중심이 많으며, 웹초보라 평하고 있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소프트웨어 및 브라우저들의 다양한 팁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블로거팁닷컴 http://bloggertip.com/ Zet 필명으로 활동하는 워낙 유명한 IT 블로그, 설명이 따로 필요없지만… “블로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든 컨텐츠를 한 곳에 모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는 블로거 기자이자 칼럼 및 강연을 하는 전업 블로거이다.
http://blog.naver.com/cashpower0, http://akasa.textcube.com/ AKASABOX 블로그로 아카사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이주하고 IT 외에 일상생활 등 전방위적인 글을 쓰고 있으나 둘 중 하나의 블로그 정리 중에 있다.
사진은 권력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
썬도그란 필명으로 IT카테코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28개에 이르는 메뉴 중 거의 절반이 사진 관련 컨텐츠로 도배(?)되고 있는 사진 전문 블로그라 볼 수 있다.
강서기의 얼리어답터 리뷰 http://www.n2n.co.kr
2004년 오픈된 네이버 블로그로 오래 전 8비트 컴퓨터 정보부터 최신 HMD, PMP, PDA, 카메라, 모바일, 초소형 컴퓨터까지 소개되는 제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강서기의 정보센터 http://www.clubis.net
2003년 오픈된 파란(구 하이텔) 블로그로 IT 외 비즈니스, 마케팅, 경영, 리더십,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 관심 정보를 스크랩하는 블로그로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은 넓고 블로그는 많다.
꾸준히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것이다.
■ 이름 : 이 강 석 ■ 닉 : 생 존 자 ■ 이메일 : survivor@hitel.net
■ 핸드폰 : 017-216-6294 ■ 네이트온 : powerlan@nate.com
■ 블로그 : www.n2n.co.kr www.clubis.net www.clubis.co.kr
■ 소속 / 하는일
( 웹기획 PM / 솔루션기술영업 / 웹마케팅 / 블로그마케팅 / 1인 컨설팅
얼리어답터 리뷰 블로그 특강 / IT 얼리어답터 리뷰어 )
■ 태그 : 강서기 얼리 , 강서기 정보, 얼리어답터, 리뷰어, 파워블로거
http://clubis.tistory.com/36
책 출판기념파티가 1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강남에서 있습니다.
리플 및 쪽지 주시면 추첨을 통해 초대 및 책증정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