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2010. 3. 17. 11:07

▶ 강 의  일 : 2010.02.26(금) 오후 7:00 ~ 오후 09:40 /

▶ 강의주제 : SNS마케팅

▶ 참석인원 : 프래그머티스트 6기 13명 참석(권오욱, 김근태, 김명선, 김미선, 김소영, 김준영,박새론, 박진용, 신진아,

                                                                안태훈, 이지예, 장성경, 최재연

▶ 담당강사 : 이강석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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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의  일 : 2010.02.27(토) 오후 1:00 ~ 오후 05:00

▶ 강의주제 : 제8회 프래그머티스트 세미나

                   '소셜 마케팅', 새로운 비즈니스를 말하다!

▶ 참석인원 : 프래그머티스트 6기 13명 및 일반인 23명, 대학생 31명 참석

                   권오욱, 김근태, 김명선, 김미선, 김소영, 김준영, 박새론,

                   박진용, 신진아, 안태훈, 이지예, 임아영, 장성경, 최재연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명중, 김명보 선배님

                        2기 정인성 선배님

                        3기 김현주, 전형태, 임태오, 이재원 선배님

                        4기 마지연, 박아름, 송영욱, 최우석 선배님

                        5기 김보라, 명범준, 양진성, 이동주, 한소영, 현익근 선배님

 

▶ 강사 : 유영진 강사님 (소셜웹전문사그룹, vCorea.kr대표)

              임석영 강사님 (my WHO 대표)

              이강석 강사님 (블로그마케팅연수소(BMlab 대표))

              박현준 강사님 (마케팅지식컴퍼니 대표)

 

김근태 http://cafe.naver.com/pragmatist/10904 갑자기 바다가 생각났다.

이지예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9 Fallin in Love with SNS

최재연 http://cafe.naver.com/pragmatist/10900 나 언제나 여기 있어요

신진아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7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좋기만 한것인가?

권오욱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3 소통의 재미와 파급 효과

김미선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8 뻥튀기인가 패러다임의 변화인가?

장성경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85 13인 14각

김소영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5 물음표 SNS 느낌표로의 진화

김명선 http://cafe.naver.com/pragmatist/10896 만득이가 되자

박새론 http://cafe.naver.com/pragmatist/10902 혼자가 혼자가 아닌 세상

박진용 http://cafe.naver.com/pragmatist/10905 다모임에서 트위터까지

김준영 http://cafe.naver.com/pragmatist/10901 그대 본질로 돌아가라

 

일부 후기의 내용을 옮겨 보자면...

 

세미나 전야 Warming Up: SNS란 무엇인가

 

세미나에 앞서 2월 26일 저녁, 우리는 이강석 강사님과 SNS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SNS에 대한 자신의 정의를 내려 오세요’라는 과제를 받은 나는

지체 없이 ‘소통’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그러나 강의가 진행되면서 그것은 SNS의 단편적인 모습만을 주시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과연 SNS란 무엇인가?

위키백과에 따르면,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를 뜻한다.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

 

또한 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특별한 관계성으로 묶여져 있는 사회적구조를 나타내는 SNS를

온라인 커뮤니티로 묶어내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이폰의 국내상륙과 함께 스마트폰 출시로 SNS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Social Media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Social Marketing으로 이어져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 정립되지 않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아직 SNS는 물음표였다.

 

 

세미나의 문이 열리다: 물음표 SNS, 느낌표로의 진화

 

세미나 전야의 바통을 이어받은 제8회 프래그머티스트 인재양성세미나의 문이 열렸다.

세미나는 각각 소셜 웹 트렌드, 소셜 게임, 소셜 모바일, 소셜 브랜딩 이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SNS 그게 뭔데?

                                 

 

   대표님께서 SNS세미나를 준비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그게 뭔지 잘 몰랐다. 그리고 세미나 홍보를 위해

이준용 선배님을 만나 홍보안을 짜기 위해 고심할 때 트위터나 싸이월드, 블로그 정도에서 SNS에 대해 한계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세미나 전, 이강석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또 이번에 세미나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SNS이 트위터와 같은 작은 대화 창구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문서 작업을 하고, 생방송을 하고

슬라이드, 사진을 공유하고 사용자 환경이 유비쿼터스화되며 온라인 상에서 인간관계가 가상이 아닌 현실화되는

세상으로 바뀌는... 보다 더 넓은 범위를 일컫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떠한 사람들은 SNS가 뻥튀기 되어있다고 말을 한다. 어떤 사람은 혁명,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을 한다.

정말 SNS는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가? 온라인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인가? 

 

 

   우리나라에는 이제 막 SNS란 말이 뜨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아이폰을 필두로

이제 막 스마트폰의 전쟁이 시작되려 하는 이 시점에는 더욱 그렇다고 본다.

   하지만 유영진 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는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하고 폐쇄적인 게시판이 블로그로, 문자와 댓글이 트위터로, 데스크탑이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것들이

작게 쪼개져 나눠져 관계를 갖고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서비스가 이동해하고 기술이 발전한다. 그리고 목소리가 큰 소수가 움직이면

다수의 대중이 그 흐름을 쫒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흐름을 이용해 마케터나 기업은 홍보의 수단으로 삼고

그리고 독점하고 미래의 이익을 창출한다. 

   금요일 이강석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듣도 보도 못한 SNS을 많이 접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되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궁금했다. 처음에 선점했기 때문에 그들이 우세하게 되었는지 재원이 많기 때문에 그들이

독점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비슷한 서비스를 했기 때문에 고객에게 외면을 받았는지, 시장세분화를 했지만

그 시장이 너무 작았는지...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SNS에 대해 알아가면서 세상에 난 또 얼마나 뒤쳐져 있었는가를 느꼈다.

이전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프래그에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아직은 캐내지 수익모델을 낼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것, 출발을 늦었지만 이러한 세계를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세미나를 개최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뜻깊었다.

 

 [제8회 프래그머티스트 세미나]

                  소셜 마케팅, 새로운 비즈니스를 말하다.

                                                                                                                              

   

 #유영진 강사님의 [소셜웹트렌드]

 

모든 요소는 쪼개지고 정의되어 뒤집힌다. 그리고 관계를 갖는다.

 

   그리고 이렇게 모두 관계되기 시작하면 서로를 마음대로 넘나들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관계는 오피스의 개념을 바꾸고 비용과 위험을 수반했던 마케팅이 SNS와 만나면서 이것들이 사라지고

   마케팅의 개념이 달라지게 된다.

     이강석 강사님께서 금요일 강의에서 작은 영화 회사가 트위터를 이용해서 홍보효과를 노렸다는 말씀처럼

   새로운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

   이강석 강사님은 '한국에서의 SNS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짚어주셨다.

   국내 대기업은 외국에 브랜드를 알리는데 트위터를 이용하거나 고객응대(불만서비스)로 이용하고,

   중소기업은 신상품을 만들 때 중간 중간 만드는 과정을 다 오픈하거나 적은 비용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SNS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의 경우는 IT기업이 다른 기업의 투자나 M&A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소극적이다. 중소기업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야 한다.

 

 

 # 임석영 강사님의 [2010년 스마트폰 시대의 소셜미디어와 소셜게임]

 

       임석영 강사님의 강의는 강사님만큼이나 감각적이었고 재미있었다.

   '한국에서 아이폰 같은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유?'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시선을 끌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 강국이었던 한국이 모바일 인터넷 후진국이 된 이유는?

    한국은 아이폰 같은 제품이 나올만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

    아이폰은 이통사를 끼지 않고 70%를 개발자에게 이익 배분하고 나머지 30%만 이익을 챙긴다.

    삼성은 하드웨어 스펙을 중요시여기고 삼성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관점이다 보니 아이폰의 어플 개수와 상대가

    안 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통사가 중요한 역할을 독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발전은 주로 이통사의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진행된다. 한창 사회적 이슈로 데이터 요금이 몇 십, 몇 백만원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통사는 모바일 기기의 발전보다는 통신요금 등의 수익에 더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무료화 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살을 깎는 것과 같았다. 혁신은 리스크를 수반하기 때문에...  

  

      강사님께서는 업계의 어두운 면도 고백하셨다. 이통사가 막대한 권한을 가진 울트라 갑이기 때문에 핸드폰에

   게임 하나를 넣기 위해서 로비를 하고 자기 게임이 상위에 랭킹되기 위해서 자기 것을 사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아이폰은 공정하지 않은 룰을 공정하게 만든다. 세상이 바뀐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우리도 부랴부랴 만들기

   시작하지만...

   아이폰은 단순히 경쟁력있는 외국 제품 하나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미국의 비즈니스

   문화가 정면 충돌한 사건이다. 아이폰은 PC를 작게 만든 형태 즉, 생활속에 작은 PC로 자기잡기 시작한 것이다.

   대기업 위주로 들어가는 수직적 비즈니스 룰 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사고력, 기획역량을 가진 리더를 키워낼만한 

   국가의 역량도 부족하다.

      예전에 젊은 구글러 김태원 강연에서 김태원씨는 "내가 구글 직원이기 때문에 구글을 이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전세계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구글을 눈여겨보라"고 말씀한 적이 있다.

 

      임석영 강사님은 구글의 목표가 개인의 최적화된 서비스, 매트릭스나 마이너리티 리포트 처럼 개인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내 정보와 사적인 것을 사람들이 점점 더 알고 공유하는게 심해진다.

    

 

 

 # 이강석 강사님의 [SNS Mobile Trend 새로운 비즈니스를 말하다]

      주목받는 신규 모바일 SNS에 대해 소개해주시고 다양한 SNS와 관련된 정보를 전해주셨다.

   나비효과처럼, SNS와 모바일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회,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를 변화

   시키고있다. 2010년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핸드폰 노예계약이 끝나는 6월이

   기대된다.

 

 

 

# 박현준 강사님의 퍼스널 브랜드 구축 전략 [온라인 개인 브랜딩을 중심으로...]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과 온라인에서 어떻게 퍼스널 브랜드를 펼칠 수 있는지, 유명한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퍼스널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다.

   Your brand is A unique promise of value

   자신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전문가임을 나타낼 수 있는 표현과 가치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박현준 대표님은 세미나가 끝난 뒷풀이 때 우리 프래그인들 한 명 한 명에게 개인 브랜딩을 해주셨다.

   오래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진지하게 상담해주시고 고민들 들어주셨다.

      자신만의 확고한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삶 자체가 행복하고 가치있다. 그에 맞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6기, 제 8회

                                                               

 

   부족함이 많았고 울컥 짜증도 났었고 또 긴장도 무척 했던 세미나 준비기간 그리고 세미나 당일...

힘들었지만 어떤 시간보다 사람에게 의지도 많이 했고 옆에 이 12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했었다.

어떤 시간보다 급속도로 친해졌고 우린 가족이 되었고, 모난 것 없이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했던 정말 예쁜 사람들...

채찍질 해주시고 용기 북돋아 주시고, 세미나를 도와주신 5기 선배님들, 함께 해주신 OB선배님들, 노진화대표님,

박헌수차장님, 신순철소장님, 김창부장님, 강사님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