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Adopter2009. 1. 25. 16:44

조금은 뜬금없이(?) 등장한 니콘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와 헤드폰 일체형 미디어 기기 - 미디어 포트 UP 300... 2-3년전 올림푸스나 소니에서 출시했다가, 조용히 사라져버린(?) 안경형 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스카우터(?) 스타일이다.


1) 모션센서기능 탑재 : 머리를 움직여 음량등 조작가능
2) 무선랜 기능 탑재 : PC의 동영상과 음악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스트리밍 재생도 가능, 물론 웹브라우저를 통한 인터넷도 가능.
3) 미디어 지원포맷 : MPEG 1/2, WMV9, MP3, WMA, AAC, JPEG 가 가능하고, UP 사용자를 위한 전용 웹사이트 UP Link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RSS 리더를 이용하여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4) 무게 : 약 385그람
5)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관련 : 화면해상도는 640 x 480 픽셀이고, 니콘의 제조기술이 반영된 밀착형 회절광학소자 렌즈를 채용하였다. 2개의 플렉서블 조인트와 길이가 조절되는 암이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의 눈 촛점과 맞도록 위치조정이 가능하다.
6) 연속재생시간 : 동영상 약 120분, 음악 약 270분
7) 가격 : 8기가 메모리와 모션센서 기능이 탑재된 UP 300x는 69,800엔이고, 4기가 메모리에 모션센서기능은 없는 UP 300 qjwjsdms 59,800엔이다. 예약판매는 2008년 10월 15일부터... 출시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향후모델에는 아마도, 휴대폰, 카메라, GPS기능 들도 들어가지 않을까... ㅡ,.ㅡ;;

니콘은 10월 7일 동영상 및 음악의 재생과 인터넷 접속도 대응하는 헤드폰형 동영상재생장치, 미디어포트 'UP(유피)'를 발표했습니다. 10월 15일부터 발매되는 이 재미있는 제품의 가격은 내장 플래쉬 메모리 용량이 8GB짜리인 고급형 'UP300x'가 69,800엔, 4GB짜리인 기본형 'UP300'이 59,800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제품은 헤드폰에 드래곤볼의 스카우터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플래쉬 메모리를 내장하여 동영상, 음악 재생 및 Wi-Fi통신,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올인원 사양이라고 하니, 실로 상용화 된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한국 지하철이건 버스에서 핸드폰이나 PMP, 게임기를 이용하여 드라마 등을 보는 광경은 아주 흔해졌습니다만, 저걸 머리에 차고 드라마를 본다면;; 한 눈에 주목을 받을 듯 합니다. 저 넘이 내 전투력을 측정하려는 것 아닌가..하고 쳐다볼 듯 하져 ㄷㄷㄷ
동영상과 음악을 언제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 타입이라는 점이 제품의 특징이라는데요..제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야 할텐데요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의 디스플레이부입니다. 0.44인치형의 투과형 LCOS패널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니콘 신개발의 밀착 복층형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회절 광학소자) 렌즈를 채용함으로서 소형, 경량화가 가능해졌다고 하네요. 3미터 앞이 51인치형, 1미터 앞이 17인치형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영상은 WMV9/MPEG1/MPEG2를 지원하고, 음성은 MP3/WMA9에 대응하는 일반적인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 역할을 합니다. 8GB인 UP300x에는 MPEG2 기준으로 최대 160분(6.5Mbps), WMV9기준으로 최대 500분(2Mbps)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WMP형식의 PC로부터는 콘텐츠 전송재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Wi-Fi통신기능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에 의한 웹사이트 검색 외에, 콘텐츠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본 제품의 유저를 대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배급하는 서비스인 'UPLINK(유피링크)'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걸 머리에 쓰고 무선랜이 되는 구역에 가면,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콘텐츠를 골라 바로 다운로드해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기존의 PC에서 자료를 담아 재생만 하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화면과 무선인터넷, 헤드셋을 통해 PC처럼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그러한 조작이 가능한 것은 바로 헤드셋 바깥쪽에 마련되어 있는 '멀티셀렉터' 때문입니다. 중심의 다이얼과 주변의 링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손으로의 조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핸즈프리의 기능을 살려서 상위모델 UP300x에는 손을 쓰지 않고 조작할 수 있도록 모션센서를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음량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거 정말 대단한데요. 저걸 쓰고 헤드뱅잉까지 해야하다니..더욱 더 시선집중은 확고해집니다.

<사양>
스피커 유닛 : 밀폐 다이나믹 형
재생 주파수 범위 : 3~25,000Hz(특히 저역이 돋보이네요)
무선 랜 : 802.11b/g
배터리 : AA형 건전지 ×2개
연속재생시간 : 동영상 약 120분, 음악 270분
무게 : 385g
부속품 : USB케이블, 소프트 케이스

http://www.upxup.jp
http://itpro.nikkeibp.co.jp/article/NEWS/20081007/316346/
http://www.upstore.jp/front/ProductVUA10001.do

Tag: IT·컴퓨터,니콘,HMD,미디어포트,MediaPort,UP300,IP300x,안경형 모니터,PMP

Posted by 생존자
Early Adopter2009. 1. 9. 15:49

사진저장매체 및 PMP 겸용 디지털포사이(Digital Foci) 픽처포터엘리트(Picture Porter Elite)

르고 벼르다 드디어 떠나는 장거리 여행길. 여행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 적지 않다. 카메라는 그런 여행길에 꼭 챙겨야하는 첫 번째 필수품이다.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넉넉하게 필름을 준비해야 하고,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떠난다면 여분의 배터리와 충전기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가야할 경우에는 전지만큼이나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메모리 용량이다. 제법 넉넉한 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여정이 길어지면 넉넉함은 곧 아쉬움으로 바뀌기 십상이다. 노트북이 있다면 이럴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만만치 않다.

디지털포사이(Digital Foci; www.digitalfoci.com)의 픽처 포터 엘리트(Picture Porter Elite)는 이럴 때 더없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 픽처는 사진, 포터는 짐꾼이라는 뜻이니 이름만 보아도 사진을 담아서 가지고 다닐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에 엘리트라는 말까지 붙었으니 능력이나 재주도 평범하지 않아 보인다.

3.6인치 컬러 액정으로 사진, 오디오, 동영상 재생과 오디오 및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픽처 포터 엘리트. 사진의 경우 RAW 파일 재생도 가능하고, 동영상 파일도 비교적 다양한 형식을 지원한다.

픽처 포터 엘리트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메모리 카드의 호환성이다. 흔히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이라고 부르는 메모리 카드 백업 기능을 가진 휴대용 저장장치는 제법 많은 종류가 나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일부 메모리 카드만을 지원하거나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픽처 포터 엘리트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체에는 CF I/II, 마이크로 드라이브, MMC, SD, 메모리스틱과 메모리스틱 프로를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xD픽처, RS-MMC, 미니SD, 메모리스틱 듀오,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도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카메라뿐만 아니라 휴대폰용 메모리 카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백업이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40GB 또는 80GB 용량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옮겨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CF I/II, 마이크로 드라이브, MMC, SD, 메모리스틱과 메모리스틱 프로 카드 슬롯이 있고, 어댑터를 이용하면 더 많은 메모리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 백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저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저장된 사진은 전자앨범 기능으로 액정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픽트브리지 기능을 이용하면 프린터에 바로 연결해서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구나 JPEG, TIFF, BMP, GIF 형식의 이미지 파일은 물론이고 RAW 파일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가들이나 취미 이상으로 디지털 사진을 즐기는 디지털 카메라 마니아들이라면 마음을 빼앗길 만 하다.

픽처 포터 엘리트의 능력은 이것뿐이 아니다.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PMP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것 역시 맛보기 수준이 아니다. MPEG-1, MPEG-2, WMV, MJPEG, DivX 5.x 버전 형식으로 된 동영상 파일은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 MPEG-4와 DivX 파일의 경우는 720×480 화소의 영상을 초당 25 프레임까지 볼 수 있다. 해상도가 640×480 화소라면 30프레임으로 재생해 준다.

영화를 볼 수 있으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역시 기본이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활용할 때는 MP3, WMA, AAC, WAV 형식의 음악 파일들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덤으로 음성 녹음과 비디오 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오디오의 경우는 AAC(38-75kbps), 비디오는 MPEG-4(320×240, 30프레임)로 기록이 가능하다. 비디오 출력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TV로도 볼 수 있다.

데이터 저장에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 모델에 따라 40GB와 80GB 2가지 제품이 있다. 배터리는 외장형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며, 최고 0.5W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3.6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애정을 탑재했다. 화면 크기가 3.6인치로 휴대용 기기로서는 제법 넓기 때문에 사진이나 비디오를 볼 때도 편리하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낼 때 화면이 큰 만큼 작업한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할 듯 하다.

전원으로는 2000mAh의 분리가 가능한 외장형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한다. 사양표에 소개된 전지 사용 시간은 동영상은 약 4시간, 오디오 파일 재생은 약 10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PC와는 USB 2.0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윈도뿐만 아니라 매킨토시와 리눅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약 135×79×28mm, 무게는 약 312g으로 휴대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다. 가격은 미국을 기준으로 할 때 40GB는 499달러, 80GB 모델은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적인 PMP와 비교하면 약간 비싸지만 기능이나 활용성을 고려한다면 그 정도 가치는 있는 제품인 듯하다. @Buzz

Posted by 생존자